
“이국종을 장관으로”… 의료계가 외친 이유는?2025년 6월, 의료계는 이례적으로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와 부산시의사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공식 추천한 것입니다. “삼고초려라도 해야 한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절실한 이 요청은 단순한 인사 제안을 넘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처한 위기를 정면으로 고발하는 외침이기도 합니다. 왜 이국종인가?이국종 교수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을 역임하고,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닥터헬기 도입, 응급이송체계 개선, 열악한 외상센터 실태 폭로 등으로 국민적인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현장 중심의 개혁가로 평가받는 그에게 의료계가 기대하는 바는 명확합니다...